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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비염 겨울에 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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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레르기성 비염 겨울에 최다 (1996.11.17) <임호준기자>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계절성 환 자가 비계절성 환자보다 많고 계절 가운데엔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이 가 장 많다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서울 사람들에게 있어서만은 맞지 않는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봉재교수(이비인후과)가 94년3월부터 95년12월까지 서울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1천6백50명을 분석한 결과 연중 내내 비염증상을 앓는 비계절성(통년성) 환자가 전체의 75.6%로, 특 정한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환자보다 3배 정도 많았다. 24.4%의 계절성 환자 가운데는 겨울철 환자가 15.6%로 가장 많았고, 봄(3.4%)-가을(3.2%)-여름(2.2%) 순이었다. 지금까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계절성 환자들이 비계절 성 환자보다 6대4 정도로 많으며, 계절적으로는 꽃가루가 날리는 봄에 가 장 많았다. 이같은 차이에 대해 이교수는 『서울의 극심한 대기오염에 따라 알 레르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증가했으며, 아파트형 주거환경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아파트는 집먼지 진드기 나 바퀴벌레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상태이며, 특히 겨울철엔 환기를 잘 시 키지 않기 때문에 비염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다』며 『환기를 자주 시키고,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환자는 가습기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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