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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진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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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건강은 엄마하기 나름!'결혼한지 3년된 김모(29)씨는 첫딸의 돌을 1달여 앞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과 함께 밥을 같이 먹이고는 있지만 자주 음식물을 토하고 설사를 하는 바람에 하루라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는 것.주부 이모(33)씨도 아들(2)이 사타구니 등에 가려움증이 나타나 병원을 찾고 있지만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씩 고민하게 되는 알레르기. 문화병원 소아과 김향주 과장은 '알레르기는 어떤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다'며'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재채기,콧물,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면 일단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기에게 달걀을 먹인 경우 다른 아기들과는 달리 토하거나 설사를 하고 습진이나 두드러기가 나고 쌕쌕거리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인 것이다.아기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도 알레르기 증세이다. 알레르기는 보통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1세 미만 영아의 경우에는 음식물이나 우유에 의한 위장관 알레르기가 많다.이는 차츰 모세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증상으로 옮아가고,초등학교 입학을 전후해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증세로 나타난다. 소아 알레르기는 대부분 유전적이고 뚜렷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그러나 엄마의 노력으로 일상 생활속에서 발생을 최대한 예방하고 증세를 완화시키면 아기가 알레르기에 어느 정도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기본적으로 초유를 먹이고 모유로 키울 것이 권장되고 있다.아기의 장에 이종 단백질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면역글로불린이 함유된 초유가 알레르기 발생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식은 늦게 시작하는 게 좋다. 소화기능이 미숙할 때부터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이는 것은 알레르기의 원인.따라서 6개월이 지나서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차원에서 좋다.달걀은 만 1세가 지나서 익힌 것부터 먹인다.또 집안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청소하고 가습기와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가습기 안이 더럽거나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많이 끼어있다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아이 정서교육엔 좋지만 털에 붙어 있는 진드기나 비듬,털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저항력이 강해진 후에 키우는 게 좋다. 이밖에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장난감을 사용하고,곰인형 등은 치워 둘 것△실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 것△식물은 실내에서 키우지 않고 인공방향제나 좀약 등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류순식기자 ssryu@ 도움말=문화병원 소아과 김향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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